그린랩스, 농장 설계 자동화 플랫폼사 브이하우스 인수

2021. 1. 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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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안동현·최성우)가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인 러닌의 '브이하우스'를 인수했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전문화된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온 브이하우스의 서비스 지향점이 그린랩스가 추구하는 농업혁신과 맥을 함께 하고 있어, 이번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올해 스마트농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그린랩스는 농민을 위한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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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설계부터 견적까지 원스톱 자동화 플랫폼 제공
스마트팜 등 스마트농업 시장 고속 성장 전망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랩스(대표 신상훈·안동현·최성우)가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플랫폼인 러닌의 ‘브이하우스’를 인수했다.

러닌은 2014년 창업해 2016년 농장 시공견적 자동화 기술 플랫폼인 브이하우스를 상용화했다. 설계 견적 표준이 없었던 국내 농자재 시장에서, 국내 농자재의 모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반영해 시공견적을 자동화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농장 설계와 견적을 표준화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게 브이하우스의 경쟁력이다.

김평화 브이하우스 대표는 “농자재 견적은 관행적인 수기 방식에 의존하다보니 견적의 정확성이 낮고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브이하우스는 표준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견적을 제공하기 때문에 업계나 농민들의 부당한 지출을 줄이고 현장에서는 농민과 시공업체간 분쟁을 미연에 방지해 업계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그린랩스는 브이하우스가 주력해온 비닐하우스 설계·견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팜, 유리온실, 식물공장 등에서도 견적 자동화 기술을 도입할 방침이다. 연구개발을 통해 팜모닝과 브이하우스의 솔루션 최적화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팜 신축과 유지, 보수 등 표준화된 설계·견적의 전문성과 지역 및 기술별 최적의 시공사 연결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상훈 그린랩스 대표는 “전문화된 농장 설계·견적 자동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온 브이하우스의 서비스 지향점이 그린랩스가 추구하는 농업혁신과 맥을 함께 하고 있어, 이번 인수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더욱 기대된다”며 “올해 스마트농업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인 가운데 그린랩스는 농민을 위한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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