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눈 9.9cm, 전북 전지역 대설특보

김민수 2021. 1. 18.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고창에 9.9cm의 눈이 내리는 등 도내 14개 전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교통혼잡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고창군 최대 9.9cm, 순창군 7.2cm 등 도내 평균 4.8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북 도내에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난 1단계 가동..제설작업 총력
오후 6시까지 3~8cm 눈 더 내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에서 시민들이 눈을 피해 서두르며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1.18.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 고창에 9.9cm의 눈이 내리는 등 도내 14개 전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북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교통혼잡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고창군 최대 9.9cm, 순창군 7.2cm 등 도내 평균 4.8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전북 도내에 3~8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19일 아침 최저기온이 진안, 장수 영하 14도를 비롯해 대부분지역이 영하 9~14도로 머물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대설기간 동안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먼저 출근길 및 등굣길 안전을 위해 도로결빙 예상구간에서 전 시군이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공공기관 별로 출퇴근시간을 조정해 탄력적으로 운영했다.

17일 밤부터 18일 새벽사이 제설장비 290대, 인력 437명, 제설제 1442t을 투입해 455개 노선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민간제설장비도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8일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인근에 눈이 가득 쌓여 있다. 2021.01.18.pmkeul@newsis.com


원격으로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는 33곳의 자동제설장치를 운용 중이며, 출퇴근길 교통혼잡을 대비하여 한국전력공사, 수자원공사, 가스공사 등에서 출근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춰 운영했다.

전북도 김양원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겨울 잦은 적설과 한파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면도로 등 결빙구간 제설·제빙을 신속히 실시하고 취약계층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