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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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21년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직 경찰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경력자 출신의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활용해 취약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동네 곳곳의 위험 요소와 생활 불편 요소를 시정한다.
이들은 지역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방범(순찰) 활동, 청소년 유해장소 감시 및 모니터링, 안심귀가길서비스, CCTV 안전시설 확인 등의 범죄예방에 필요한 지원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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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1년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직 경찰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경력자 출신의 만 60세 이상 시니어를 활용해 취약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동네 곳곳의 위험 요소와 생활 불편 요소를 시정한다.
시는 지난해 5개 구·군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11개 구·군에서 실시한다. 내년부터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모집인원은 총 310명이다. 근무시간은 월 60시간 이상 탄력적으로 근무할 수 있다. 급여는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최대 71만2000원이다.
이들은 지역 경찰서와 협업을 통해 방범(순찰) 활동, 청소년 유해장소 감시 및 모니터링, 안심귀가길서비스, CCTV 안전시설 확인 등의 범죄예방에 필요한 지원활동을 한다. 또 지역사회 내 안전사고 위험요소 및 유해환경 인지 및 발견, 안전신문고를 통한 위험 상황 신고, 시정조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부산 거주 만 60세 이상 시니어 가운데 신체 건강하고, 스마트폰을 보유한 주말 근무를 할 수 있으면 된다. 전직 경찰, 소방, 보안·경비·업체 근무경력과 관련 자격증이 있으면 우대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과 지역주민의 생활 안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장노년 일자리로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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