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배, 베트남 소비자가 믿고 먹어

김장욱 2021. 1. 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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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는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월 15일 상주시 인기 농산물인 배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길에 오른 상주 배는 32톤(40피트 컨테이너 3대, 1억1000만원 상당) 분량으로, 지난주 곶감 이어 베트남으로 연속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개화기 냉해 등 자연재해로 배 수확량이 많이 줄어 내수 및 수출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은 품질 좋은 상주 배를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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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 32톤 수출, 곶감 이어 올해 두번째
지난 15일 베트남으로 수출길에 오른 상주 배. 사진=상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주=김장욱 기자】 경북 상주시는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이 지난 1월 15일 상주시 인기 농산물인 배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출 길에 오른 상주 배는 32톤(40피트 컨테이너 3대, 1억1000만원 상당) 분량으로, 지난주 곶감 이어 베트남으로 연속으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개화기 냉해 등 자연재해로 배 수확량이 많이 줄어 내수 및 수출 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은 품질 좋은 상주 배를 선호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된 상주 배는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춰 현지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김종두 시 유통마케팅과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와 자연재해로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회원 농가들과 수출업체의 노력으로 수출 길을 열 수 있었다"면서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시 역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은 2019년 신선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돼 수출을 확대하면서 국내시장의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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