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번째 생일에 5연승' 과르디올라의 겸손한 자신감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1. 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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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18일 크리스털팰리스전에서 선수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AP연합뉴스


50번째 생일에 리그 5연승을 달린 맞은 맨체스터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우승에 흔들리지 않고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맨체스터시티는 18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4-0 대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5연승 신바람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35점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유(승점 37점)에는 2점 차이. 맨시티는 지난해 11월 토트넘에게 0-2로 패한 이후 각종 대회에서 15경기 연속 무패(12승3무)를 이어갔다.

1971년 1월18일 생인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50번째 생일을 맞아 파죽의 연승행진 흐름을 이어갔다. 이젠 유력 우승 후보로 확실히 떠올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날 “외부에서 언급하고 있는 우승에 대한 이야기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대신 2021년에 보여주고 있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부터 다음 경기의 자신감을 얻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직 우승을 말하진 않았지만 단단해진 팀에 대한 자신감은 확고해 보인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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