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케이팝 플랫폼 '유니버스', 사전예약 300만..해외 비중 73%

18일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의 사전예약자가 지난 14일 기준 300만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일 200만 달성 이후 나흘만에 100만건이 추가된 결과다. 엔씨소프트는 이달 26일 첫 번째 콘텐츠 ‘아이즈원(IZ*ONE)’의 신규 음원 ‘디디댄스(D-D-Dance)’를 공개하며 이용자 몰이에 속도를 낸다.

‘유니버스’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초 글로벌 출시 예정인 케이팝 플랫폼이다.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제작됐다.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 등 각종 최신 IT 기술이 녹아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말부터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접수 중이다. 현재 사전예약자 중 해외 이용자 비중이 73%에 달한다.

사전예약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리니지 리마스터,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리니지M, 리니지2M, 프로야구 H2, 트릭스터M 등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게임 중 하나의 쿠폰도 제공된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즈원의 음원인 유니버스 뮤직 ‘디디댄스’도 이달 26일 발매한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 6시 ‘디디댄스’의 컨셉트 포토를 유니버스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다. 28일에는 뮤직비디오도 선보일 계획이다.

유니버스 뮤직 시리즈의 경우 아이즈원을 시작으로 유니버스의 모든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매월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참여 아티스트는 강다니엘,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CIX(씨아이엑스), 아스트로, 아이즈원, AB6IX(에이비식스), 에이티즈(Ateez), (여자)아이들, 우주소녀 등 11개 팀이다.

[게임진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