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킹엄 입국 후 자가격리.."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

유병민 기자 2021. 1. 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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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오늘(18일) 입국했습니다.

킹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퇴출 직후 미국에서 수술대에 오른 킹엄은 재활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한화의 러브콜을 받아 한국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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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투수 닉 킹엄이 오늘(18일) 입국했습니다.

킹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한국에 다시 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지만,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는 한화에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그동안 재활과 훈련을 열심히 했다"고 자신했습니다.

우완 투수 킹엄은 지난 시즌 SK 와이번스에 입단했지만, 팔꿈치 부상 여파로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75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퇴출됐습니다.

퇴출 직후 미국에서 수술대에 오른 킹엄은 재활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올렸고, 한화의 러브콜을 받아 한국 땅을 다시 밟았습니다.

한편, 한화는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외국인 선수 3명이 모두 입국했습니다.

킹엄은 17일 입국한 라이언 카펜터, 라이온 힐리와 함께 충북 옥천에 마련된 단독주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합니다.

세 선수는 다음 달 1일 경남 거제로 이동해 팀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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