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관광 재도약 준비 본격화·'비긴 어게인'

김장욱 2021. 1. 1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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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업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 관광산업 재건과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업계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마케팅 위주의 민간위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책연구, 관광산업, 마케팅까지 지역관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대구관광재단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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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관광 서비스혁신사업 추진
대구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지역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관광업계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 관광산업 재건과 대구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업계 지원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해 범부처 지역관광 서비스혁신 통합지원사업인 '코리아토탈관광패키지'(KTTP) 사업에 선정, 국비 108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7억원으로 '대구토털관광패키지'(DTTP)를 추진한다.

대구의 특색이 담긴 콘텐츠를 접목한 '대구토털관광패키지'가 완료되면 2022년부터 대구국제공항 입국 외래 관광객에게 입·출국 심사 단축(20→5분), 신규 직항노선 확대, 공항 내 공연 활성화 등 최고 수준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택시 도입, 시내버스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외국어 서비스 확충 등 관광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 수성못 일대를 '워터프론트형 스마트 서비스존'으로 조성해 인공지능 영상분수, 헬스케어존, 스마트 들안길 맛길 등을 구현하고, 동성로에는 스마트 쇼핑이 접목된 '스마트 여행자거리'를 조성한다.

이외 생태녹색관광, 걷기여행, 낙동강 레포츠밸리 연계 레저스포츠, 경북과 연계한 해양레저스포츠, 26개소의 한류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시네마천국 대구 등 대구경북의 역사, 해양, 한류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기억에 남는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세계적 감염병 유행으로 소규모, 개별, 힐링여행, 대안여행지 등으로 여행 트렌드가 변화됨에 따라 △Delicious/미식(백년맛가게, 먹거리 골목) △Active/체험(액티비티, 미션여행, 로컬 체험) △See/볼거리(숨은 관광지, 야간관광, 맞춤형 관광지) △Healing/힐링(캠핑, 자전거, 걷기, 드라이브)을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대구 DASH'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과 방송프로그램 등을 통해 랜선투어와 온라인 홍보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시는 마케팅 위주의 민간위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책연구, 관광산업, 마케팅까지 지역관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대구관광재단 출범도 준비하고 있다.

박희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종식 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으로 여행(69.6%)을 희망했다"면서 "관광분야가 겪고 있는 고통의 끝이 있다는 희망을 갖고, '코로나19' 종식 후 일시에 몰려올 수 있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최고의 쾌적한 환경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 기반을 개편하고, 지역 관광업계가 회생과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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