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美 대학과 흑색종 치료 병용 2상 연구자 임상 계약

계승현 2021. 1.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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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는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과 흑색종 환자에 항암 신약후보 '백토서팁'과 다국적제약사 MSD의 기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메드팩토는 MSD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병용 임상에서 VRGS 바이오마커 개발 성과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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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메드팩토는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과 흑색종 환자에 항암 신약후보 '백토서팁'과 다국적제약사 MSD의 기존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하는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임상 2상으로, 면역항암제로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불응성 환자 중 면역반응이 활성화된 흑색종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병용투여의 유효성과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VRGS' 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다.

임상시험은 미국 피츠버그대학병원 힐만 암센터 디와카르다바 의학박사(Diwakar Davar, MD)가 주도한다.

앞서 메드팩토는 MSD와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병용 임상에서 VRGS 바이오마커 개발 성과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발표했다. 지난 임상에서 메드팩토는 VRGS에 반응하는 환자만을 추려 임상 중인 환자와 비교한 결과 85.7%의 임상효용율(CBR)을 확인했다.

메드팩토 CI [메드팩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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