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수비수 백동규 임대 영입

박주성 기자 입력 2021. 1. 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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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수 백동규를 임대 영입했다.

FC안양에 합류한 백동규는 "안양은 내 프로 첫 팀이고 정말 의미 있는 팀이다. 떠나서도 항상 응원했고 안양의 동료들과 연락하며 지내왔다. 2014년에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6년 만에 안양에 돌아왔는데, 신인 때 설레는 마음으로 구단에 왔던 그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라며 "1년 임대지만 헛되이 보낼 생각은 없다. 그럴 거면 애초에 안양에 오지 않았다.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서 안양의 목표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 안양 팬들의 응원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고 안양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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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동규 ⓒFC안양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수비수 백동규를 임대 영입했다. 백동규는 친정팀인 안양의 유니폼을 1년 간 입게 됐다.

개성고-동아대 출신의 백동규는 지난 2014년 FC안양을 통해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부터 총 24경기에 출전하며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2015 시즌 전반기까지 안양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다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후 제주에서 자리를 잡은 그는 상주상무(18-19)에 있었던 기간을 제외하고 줄곧 제주에서 활약했다. 이후 2021 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통해 친정팀인 안양에 복귀하게 됐다. K리그 통산 기록은 총 128경기 1도움.

백동규는 단단한 피지컬과 위치 선정,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수비수로 평가 받아왔다. 그는 2014년 이우형 감독이 직접 발굴해 1년 넘게 활용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우형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으리라는 기대다. 백동규의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진은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FC안양에 합류한 백동규는 “안양은 내 프로 첫 팀이고 정말 의미 있는 팀이다. 떠나서도 항상 응원했고 안양의 동료들과 연락하며 지내왔다. 2014년에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6년 만에 안양에 돌아왔는데, 신인 때 설레는 마음으로 구단에 왔던 그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라며 “1년 임대지만 헛되이 보낼 생각은 없다. 그럴 거면 애초에 안양에 오지 않았다.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서 안양의 목표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 안양 팬들의 응원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고 안양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지난 1월 7일(목), 경상남도 남해에서 2021 시즌을 위한 1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제보> js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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