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계열사 실적 양극화' 분석에 나흘만에 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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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8일 오전 10시7분 CJ는 전일대비 5000원(4.29%) 떨어진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사자'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나흘만에 5만5000주 가량 매도한 여파다.
CJ는 자회사 가치 대비 저렴한 지주사 가치가 부각되면서 이달 들어서만 20% 가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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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계열사별 실적 양극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0시7분 CJ는 전일대비 5000원(4.29%) 떨어진 11만1500원을 기록 중이다. 4거래일 만의 하락세다. '사자'를 지속하던 외국인이 나흘만에 5만5000주 가량 매도한 여파다.
CJ는 자회사 가치 대비 저렴한 지주사 가치가 부각되면서 이달 들어서만 20% 가량 올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계열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CGV는 2400억 유상증자에 이어 CJ로부터 2000억 신종자본증권 차입을 했고 푸드빌도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 지분처분을 추진해 사업 축소가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코로나19로 계열사별 양극화가 심화돼 주가 상승여력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상장 자회사 주가 변동 등을 반영해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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