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지지율 39%..취임 4개월 만에 반 토막

김경희 기자 2021. 1. 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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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4개월 새 반 토막이 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93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9%로 지난해 12월 말 실시된 직전 조사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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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가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해 9월 출범 이후 4개월 새 반 토막이 나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15~1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 93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가 내각 지지율은 39%로 지난해 12월 말 실시된 직전 조사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로 직전 조사에 비해 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요미우리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작년 9월 16일 출범 직후 요미우리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율은 74%에 달했는데, 출범 4개월 만에 내각 지지율이 35%포인트나 추락했습니다.

출범 4개월 하락 폭으로는 하토야마·아소, 두 내각의 30%포인트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마이니치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의 지난 16일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스가 내각 지지율은 33%로 작년 9월 조사 대비 31%포인트 추락한 바 있습니다.

이런 지지율 급락은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불만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실제로 요미우리 여론조사에서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66%에 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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