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애널리스트 "기관 BTC 투자, 대부분 투기 성격" 外

코인니스 2021. 1.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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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코인니스 아침뉴스 브리핑

[JP모건 애널리스트 "기관 BTC 투자, 대부분 투기 성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라이브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가 "현재 기관 투자자들의 BTC 투자는 대부분이 투기적 성격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JP모건 및 체이널리시스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일부 기관 투자자들이 BTC 투자에 참여한 것은 맞다. 다만 그 비중은 크지 않으며, BTC를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기보다는 투기 자산으로 보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에 유입된 투자금의 대부분이 전통 기업보다 파괴적인 기술 기업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다. 또 현재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비트코인은 현물 자산보다 선물 계약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캐나다 총리 "BTC·CBDC, 준비통화 구성 가능성 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가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과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는 달러를 대체할 준비통화 바스켓의 일부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현재 전세계적인 준비통화인 미국 달러를 대체할만한 통화가 어떤 것인지 예측하는 것은 어렵다. 금, 비트코인 등 준비통화 바스켓의 구성 요소는 다양화되겠지만 미국 달러가 준비통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IMF "회원 국가 중 80%, CBDC 발행 불가능"]

국제통화기금(IMF)이 14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174 개 회원 국가의 상황을 조사한 결과, 약 80%에 해당하는 국가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CBDC)의 발행을 허용하고 있지 않거나 명확한 법적 프레임워크가 미비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IMF 측은 "현재 CBDC를 합법적으로 발행 가능한 국가는 약 40개 국가다. 모든 통화 발행은 중앙은행의 부채 형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기관에 대한 법적, 재정적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 또 디지털 화폐를 사용하려면 노트북, 스마트폰, 네트워크와 같은 디지털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야 하지만, 정부는 시민들에게 이 같은 인프라를 구비하도록 강요할 수 없어 현행법상 결제 수단으로 인정받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지난해 DeFi 폭발적 성장...시총 12배 증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데이터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가 최근 2020년 연간 암호화폐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탈중앙화 금융(DeFi)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연초 대비 12배 증가한 196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코인게코 측은 "디파이 분야는 향후 몇 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코인게코 측은 "이번 암호화폐 강세장은 2016년부터 2017년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세와 닮았다. BTC 가격은 최고점을 경신했고, BTC 무기한 선물 거래량도 3.5억 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또 지난해 시총 기준 TOP30 암호화폐의 시총은 7,320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외신 "BTC 변동성 확대, 월가 기관 더 신중해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블룸버그를 인용 "지난주 BTC 가격은 30%에 가까운 대폭 조정을 맞았다. 이는 월가의 기관투자자들에게 BTC 투자를 재고시키기 충분했으며, 이들을 더 신중하게 만들었다"고 1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국 유명 투자사 존스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클 오루크(Michael O’Rourke)는 "기업이 핵심 사업과 관련 없이 투기 목적으로 금융 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위험 신호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판테라캐피탈 "ETH, 저평가돼 있어... 보유량 늘렸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이 최근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이에 ETH 투자 비중을 확대해 보유량을 늘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이 크루그(Joey Krug) 판테라캐피탈 소속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시총 점유율이 70%에 가까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강세장은 한동안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투자자들은 자신의 BTC 투자 수익 중 일부를 가져와 ETH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ETH 선물을 출시한다면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이며, ETH2.0에 스테이킹된 ETH와 함께 알트코인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시킬 것이다. 또 탈중앙화 금융(DeFi) 성장세는 ETH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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