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서울시 토목공사 수주로 2021년 첫 출발

2021. 1. 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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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그룹 계열사 동양(대표 정진학)이 서울시 토목공사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동양은 코오롱글로벌, 삼천리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 건설공사 1공구 토목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양 관계자는 "새해 시작과 함께 공공사업 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이번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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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건설 1공구 공사
총 공사비 1200억원..코오롱글로벌, 삼천리이엔지와 컨소시엄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유진그룹 계열사 동양(대표 정진학)이 서울시 토목공사로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동양은 코오롱글로벌, 삼천리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 건설공사 1공구 토목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서울시 양천구 국회대로 일원에 전체 연장 1090m의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그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1200억원으로, 동양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39%다. 계약금액으로는 약 467억원이다.

동양은 공동도급사로 참여한 프로젝트에서, 유·출입시설 1개소와 토공, 배수공, 구조물공, 가시설공 등의 공사를 맡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동양은 토목건축 분야에서 도로, 항만, 부지정지 등 다양한 토목시공 실적을 쌓아왔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부산 감천항 유통기지 등의 프로젝트도 도로, 교량 분야 구조해석을 포함한 새로운 설계 기술과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수행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도 지난 2018년 176위, 2019년 133위, 지난해 121위로 매년 올라갔다.

동양 관계자는 “새해 시작과 함께 공공사업 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이번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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