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형 뉴딜사업 "포스트코로나 시대 선도 준비"

김정수 기자 2021. 1. 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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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진천형 뉴딜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형 뉴딜은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안전망 확충 등 5개 분야 78개 과제로 2025년까지 4598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13건의 사업이 추가된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은 충북SW융복합클러스터2.0,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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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78개 사업에 4598억원 투입
13건·777억원 늘어..지역발전 사업 추가
스마트 팜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는 농가.(진천군 제공)©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진천형 뉴딜사업'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진천형 뉴딜은 디지털, 그린, 에너지, 생활인프라, 안전망 확충 등 5개 분야 78개 과제로 2025년까지 4598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뉴딜 계획보다 과제 13건과 777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파급력이 약한 사업은 정리하고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포함했다.

13건의 사업이 추가된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은 충북SW융복합클러스터2.0,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 조성,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구축,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신속알림 시스템 등이 있다.

충북SW융합클러스터 2.0은 지역 핵심 산업기반에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을 더해 신산업, 신규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융합 클러스터를 구축한다.

2024년까지 178억여원(국비 88억원 포함)을 들여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사업을 맡는다.

지역에 SW융합 제품생산과 서비스 공급을 상용화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SW융합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단과 발전 협의체, 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IT·반도체 제조 관련업체가 27곳이 있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린·에너지·생활인프라·안전망확충은 스마트 그린도시, 그린스쿨 조성,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생산적 일손봉사 운영지원 등을 추가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추진단을 구성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주요과제들이 2022년 정부예산안에 반영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

이종혁 기획감사실장은 "예측 불가능한 포스트코로나 시대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신 선장 분야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진천형 뉴딜이 중심에 자리하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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