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쎄트렉아이, 인공위성 산업 성장 기대에 '강세'

권효중 2021. 1. 18.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쎄트렉아이(099320)가 향후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등 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카이스트(KAIST)의 인공위성 연구센터 출신 연구원들이 지난 1999년 창업한 외사로 위성 시스템과 카메라 공급, 영상 판매와 분석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쎄트렉아이(099320)가 향후 인공위성 영상, 데이터 분석 등 부문에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쎄트렉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4.79%, 1800원 오른 3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쎄트렉아이는 카이스트(KAIST)의 인공위성 연구센터 출신 연구원들이 지난 1999년 창업한 외사로 위성 시스템과 카메라 공급, 영상 판매와 분석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위성 산업이 소형화, 다중화가 이뤄지고 있어 ‘새로운 우주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위성을 활용하는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어 회사에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위성 영상은 해양 온도, 기후변화, 농산물 작황과 군사 측면 등 여러 분야로 사용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위성 데이터를 직접 확보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대상으로 분석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위성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해 쎄트렉아이의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쎄트렉아이 지분 20%(181만주)를 589억원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고, 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도 추가 취득한다. 전환사채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는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쎄트렉아이에 대한 지분은 30%로 최대주주에 오른다.

권효중 (khji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