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3호골..보르도 시즌 첫 연승

이정국 2021. 1. 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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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황의조(29·보르도)가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면 팀 승리에 앞장섰다.

팀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끈 선제 결승골이어서 더 짜릿했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진행된 2020-2021시즌 리그1 20라운드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팀의 첫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팀의 시즌 첫 연승으로, 리그 순위는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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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스와의 원정 경기서
최근 6경기 3골 1도움
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가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니스전에서 팀의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니스/로이터 연합뉴스

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황의조(29·보르도)가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면 팀 승리에 앞장섰다. 팀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끈 선제 결승골이어서 더 짜릿했다.

황의조는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니스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진행된 2020-2021시즌 리그1 20라운드 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5분 팀의 첫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3경기 만에 터진 시즌 3호골이다.

선발 원톱 스트라이커로 마운드에 오른 황의조는 황의조는 활발한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며 슈팅 기회를 노렸다. 특히 자신이 욕심 내지 않고 2선 공격수들에 기회를 만들어 주는 협력 플레이가 돋보였다.

전반 5분 첫번째 기회가 찾아왔다. 대각선으로 넘어온 땅볼 패스를 슈팅으로 연결시키려고 했으나 패스가 길어 발이 닿지 않았다. 그 뒤 전반 27분, 첫번째 슈팅 기회를 잡았으나 아쉽게도 골대 왼쪽으로 비켜나갔다. 세번째 찬스는 후반에 찾아왔다. 후반 5분 야신 야들리가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넘어지면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그뒤 후반 22분, 수비수 2명을 제치고 날린 슛이 수비수 몸에 맞는 등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빈 황의조는 추가 공격 포인트는 쌓지 못했다. 후반 39분 딜란 바콰와 교체된 그는 유럽리그 첫 멀티골 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뤄야했다. 팀은 후반 30분 바이세의 헤딩골과 42분 토마 바시치의 골이 터지면서 3-0으로 승리했다. 팀의 시즌 첫 연승으로, 리그 순위는 10위에서 8위로 두 계단 뛰었다.

황의조는 최근 6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는 쾌조의 몸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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