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1주기.. 신동빈 "아버지 빈자리가 크다"
각계각층의 추모사도 이어졌다. 신 명예회장과 수십년 간 복합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함께해 온 건축가 오쿠노 쇼 회장은 "회의 때 아무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지만 고인은 '다른 사람이 하지 않는 것을 내가 한다는 마음으로 어떤 것에든 도전해야 한다'던 게 생각난다"고 전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은 신 명예회장을 기리며 "시절이 어두울수록 더욱 혼신의 빛을 발휘하셨고 꿈이 무너질 수 있는 순간에 오히려 더욱 큰 꿈을 실현하셨다"며 "도전정신과 생전의 삶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가장 큰 교훈과 표본이 된다"고 추모했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신 명예회장을 기리며 "당신이 보여주신 강한 신념과 도전정신, 그리고 기업인으로서의 자세를 머리와 가슴으로 뚜렷하게 각인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박진용 한국유통학회장은 "시대를 앞서는 혁신과 파격적인 규모로 오늘의 대한민국 유통산업의 밑그림을 그렸다"고 감사를 표했다. 문동준 한국석유화학협회장은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고인의 의지와 혜안으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기틀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한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신동빈 회장을 중심으로 롯데가 글로벌 석유화학산업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강상수씨의 추모 연주도 올라왔다. 시각장애인인 강씨는 지난 2013년 버클리 음대 시험에 합격했지만 입학할 학비를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아르바이트와 영어 공부를 병행하던 힘든 상황에서 신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한 롯데장학재단은 3년 동안의 유학 학자금과 생활비 등을 지원했다. 강씨는 신 명예회장의 도움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인이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했던 것을 기념하며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편곡해서 연주했다.
☞ "부끄러워요"… 박민정, 상의 벗으니 볼륨감 '헉!'
☞ 흠뻑 젖은 女 모델, 비키니 끊길 듯한 풍만함
☞ 이시영 35억짜리 집 얼마나 좋길래… "으리으리"
☞ 女 아나운서, 침대에 누워 속옷 내리며 '야릇'
☞ 입양아들과 불륜女… 남편 "나 잘 때 아들 방으로"
☞ [연예담] 안방극장 '드라마 대전' 승자는?
☞ 탁재훈 당황시킨 신조어 '최최차차' 뭐길래?
☞ 제니, 유튜브 개설 하루 만에 골드버튼… 어떻길래?
☞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먹구름?… 작가 중도 하차
☞ 하희라 "4번 유산했다"… 힘든 고백한 이유는?
김경은 기자 silver@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끄러워요"… 박민정, 상의 벗으니 볼륨감 '헉!' - 머니S
- 흠뻑 젖은 女 모델, 비키니 끊길 듯한 풍만함 - 머니S
- 이시영 35억짜리 집, 얼마나 좋길래… "전망·인테리어 으리으리" - 머니S
- 女 아나운서, 침대에서 크롭탑만 입고 '야릇' - 머니S
- 20살 입양아들과 불륜, 임신한 여성… "곧 출산해요" - 머니S
- [김유림의 연예담] 안방극장 '드라마 대전' 승자는? - 머니S
- 탁재훈 당황시킨 신조어 '최최차차' 뭐길래? - 머니S
- 제니, 유튜브 개설 하루 만에 골드버튼… 최단기간 1000만명 돌파도 유력 - 머니S
- '경이로운 소문' 시즌2 먹구름?… 여지나 작가, 제작진과 의견 충돌로 중도 하차 - 머니S
- '살림남2' 하희라, 4번 유산 고백… 난임 판정 윤주만·김예린 부부 위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