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나홀로 순매수에도 1% 하락 출발 '950선'

유준하 2021. 1. 18.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이 나홀로 순매수를 하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하락 마감한 데에 이어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역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을 공개했음에도 하락 마감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7%(177.26포인트) 하락한 3만814.26에 거래를 마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종 대부분 내림..오락문화 2%↓
시총상위株 하락세 우위..에코프로비엠 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코스닥 지수가 개인이 나홀로 순매수를 하는 가운데 하락 출발했다. 지난 주말 하락 마감한 데에 이어 숨고르기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9.15포인트) 내린 955.29를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역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이 부양책을 공개했음에도 하락 마감했다. 부양책 기대가 이미 상당폭 가격에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7%(177.26포인트) 하락한 3만814.2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72%(27.29포인트) 내린 3768.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87%(114.14포인트) 떨어진 1만2998.50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98억원 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으며 외인과 기관은 각각 75억원, 106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내림세 우위다. 오락문화, 통신장비, 화학, 중이목재,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IT부품 등 대부분이 2%대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금융, 운송,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반면 유통은 나홀로 2% 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CJ ENM(035760), 케이엠더블유(032500), 휴젤(145020) 등이 2% 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이치엘비(028300), 씨젠(096530), 알테오젠(196170), 펄어비스(263750), SK머티리얼즈(03649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 주요 상위 종목이 1% 대 내림세를 보인다. 다만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3%, 2% 대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4거래일, 2거래일 가격 조정을 받다 이날 장중 반등에 성공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렉키로나주’의 해외 승인과 수출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26.7%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