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미군기지 코로나 확산 지속..3명 추가 확진

유현민 2021. 1. 18.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8일 용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군무원 2명과 동반가족 등 총 3명이 지난 16∼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지난 5일 미국인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래 6일 3명, 7일 1명, 11일 2명, 13일 7명, 14일 6명, 15일 5명, 16일 1명, 17일 2명 등 지금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이후 감염자 28명..주한미군 전체 누적 604명
주한미군, 용산기지발 코로나 확산에 19일까지 '자택 대기령'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용산 미군기지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주한미군이 용산과 평택 기지를 대상으로 '자택 대기령'을 내렸다. 17일 주한미군 트위터에 따르면 주한미군 사령부는 용산과 평택 기지와 관련된 인원에게 전날부터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부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라는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용산과 평택 기지 안이나 밖에 사는 모든 관련 인원은 응급상황이나 필수 임무 관련 활동, 식료품·필수품 구매, 거주지 인접 지역 내 산책 등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야 한다. 사진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 미군기지. 2021.1.17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용산 미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발생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18일 용산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국인 군무원 2명과 동반가족 등 총 3명이 지난 16∼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인 군무원 2명은 최근 용산 기지 내 다른 확진자와 직접 접촉해 검사를 받았고, 동반가족 1명은 지난 13일 확진된 미국인 군무원의 배우자라고 주한미군은 전했다.

서울에 사는 이들은 모두 경기도 평택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의 코로나19 전용 치료시설로 옮겨졌거나 기지 밖 자택에서 격리하면서 전용 치료시설로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주한미군은 한국 방역 당국과 함께 역학조사를 벌이면서 확진자들이 최근 방문한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용산 미군기지에서는 지난 5일 미국인 군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이래 6일 3명, 7일 1명, 11일 2명, 13일 7명, 14일 6명, 15일 5명, 16일 1명, 17일 2명 등 지금까지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여기에는 한국인 군무원 2명과 미군 전용 택시 기사 1명 등 한국인 3명이 포함됐다.

이에 주한미군은 지난 16일 용산과 평택 기지와 관련된 인원에게 19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일부 필수 활동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라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이날 현재 주한미군 관련 전체 누적 확진자는 604명으로 집계됐다.

hyunmin623@yna.co.kr

☞ 새벽에 맨발로 뛰어들어온 여성 구한 편의점 주인
☞ 신현준 "'갑질' 주장 전 매니저에 법적대응 이유는…"
☞ '전철 안 두 남성 성관계 영상' 확산…수사 착수
☞ 70대 노인이 동네 개 22마리 독살…대체 왜?
☞  "한국여성보다 예쁘고 처녀"…앞으로는 '철컹철컹'
☞ 가수 존박, 코로나19 확진…무증상 격리중
☞ 확진자는 지하철 안 타나?…동선공개 왜 안할까
☞ 연회비 100만원 카드, 80만포인트 준다는데…
☞ 민망한 기상청…폭설로 출근길 대란 온다더니 빗나간 예보
☞ 조국 딸 의시 합격에 "잘 버텨" vs "가운 찢고 싶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