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115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마이데이터 준비 박차"

이후섭 2021. 1. 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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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기존 투자사를 비롯해 총 6개다.

핀다는 지난 2019년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이후 1년 6개월 만에 시리지B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총 18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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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비대면 대출 중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는 11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기존 투자사를 비롯해 총 6개다. 특히 기아(KIA), 트랜스링크 캐피탈(Translink capital)의 모빌리티 펀드, 500스타트업(500 Startups)의 메인 펀드 등 3개사가 신규로 참여했다. 핀다는 지난 2019년 4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이후 1년 6개월 만에 시리지B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총 18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핀다는 본시중 26개 금융기관의 대출 확정조건을 모바일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비교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의 사용자는 지난 1년 동안 1200% 증가했으며 핀다를 통해 확정조건 조회를 해본 경우는 69만건, 총 한도 승인금액은 59조원을 기록했다.

앞으로 핀다는 우수 인재 채용과 마이데이터 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2월부터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정합성과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데이터 전문기업 쿠콘과 마이데이터 인프라 지원 및 보안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기도 했다.

인력 확충에도 나서고 있다. 백엔드(Backend), 애플 운영체제(iOS), 데브옵스(Dev Ops), 시스템(System), 보안정책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니어 및 시니어급 경력 개발자를 모집한다.

박홍민 핀다 대표는 “지난해 빠른 성장을 통해 비대면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와 금융 소비 문화가 정착됐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투자를 계기로 우수한 인재를 모시고 마이데이터 사업을 대비하기 위한 보안 등 인프라 조성에 더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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