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18일 하락 출발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47.79포인트(-1.55%) 하락한 3038.1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은 1034억원을, 개인은 21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106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74%)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섬유·의복(+0.3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2.10%) 운수장비(-1.35%)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1.25% 내린 8만6900원에 거래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 출발했다. 셀트리온이 1.98% 오른 33만5500원을 기록 중이고, LG전자(+0.36%), 엔씨소프트(+0.32%)가 상승 중인 반면 삼성SDI(-3.12%), SK이노베이션(-2.86%), 삼성전자우(-2.58%)는 하락 출발했다.

현재 139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697개 종목이 하락, 5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12.42포인트(-1.29%) 하락한 952.0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461억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42억원을, 외국인은 414억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농림업(+0.81%)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광업(0.00%) 기타서비스(-1.63%)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2개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95% 오른 14만6200원을 기록 중이고, 셀트리온제약(+1.07%)이 상승 중인 반면 엘앤에프(-3.26%), 스튜디오드래곤(-3.21%), 메드팩토(-3.10%)는 하락 출발했다.

현재 179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1126개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6원(+0.64%)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38%), 중국 위안화는 171원(+0.40%)을 기록 중이다.

miii0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