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단지내 수천만원 내린 아파트 거래비율 상승"

김종윤 기자 2021. 1. 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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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서울 아파트 거래 중 같은 단지에서 이뤄진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하락한 거래의 비율이 이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택 매수세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거래량이 최근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동향' 자료에 따르면 1월 1~14일 서울 아파트 매매 194건(계약일 기준) 중 종전 대비 상승한 거래는 114건(58.8%), 하락한 거래는 68건(35.1%)으로 집계됐습니다.

작년 12월 총 2천334건의 거래 중 직전보다 오른 거래 비율은 73.0%(1천704건), 하락한 거래는 23.4%(546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거래 비율은 14.2%포인트 낮아졌고 하락 거래의 비율은 11.7%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작년 하반기 서울 주택 거래의 경우에도 이전보다 상승한 거래의 비율은 9월 73.1%, 10월 68.1%, 11월 70.6% 등 60% 후반·70% 초반대를 유지했고, 하락 거래 비율은 같은 기간 23.0%, 27.4%, 25.4% 등 20% 중반대에 머물렀습니다.

새해 들어서도 서울 집값 과열 양상은 여전해 많은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속출하고, 주택 가격 변동률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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