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사양↑' 수소차 넥쏘, '3265만원'이면 산다

최기성 2021. 1. 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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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넥쏘 [사진 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안전·편의성은 향상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125만원 내린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18일부터 본격 판매한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 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차량 음성인식 기능도 개선됐다.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여준다. 노멀, 에코, 에코 플러스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기능도 기본 적용됐다.

물 배출 기능은 운전자가 물 배출 버튼을 누르면 머플러를 통해 물이 밖으로 빠지도록 조정하는 장치다.

차량 머플러로 배출되는 생성수로 발생하는 바닥오염을 방지해 준다. 레인센서는 와이퍼 오토 모드에서 강우량에 따라 최적의 작동 횟수를 자동 조절한다.

창문을 닫을 때 장애물이 끼면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는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기능을 기존 운전석에서 1열 동승석까지 확대 적용했다.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음성 인식 차량 제어 범위를 확대했다. 운전자가 음성으로 풍량이나 풍향을 조절할 수 있다.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적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이다.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350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250만원)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모던이 3265만원, 프리미엄이 3595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gista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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