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기록] 양홍석의 올 시즌 10번째 더블더블..오리온 구단 역대 2번째 전반 턴오버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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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는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해 기존 한 주 일정의 절반가량 밖에 치러지지 않았다.
오리온, 전반 턴오버 0개 기록···구단 역대 두 번째오리온이 완벽한 전반을 만들어냈다.
전반 턴오버 0개는 올 시즌 어떠한 구단도 이뤄내지 못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울산 현대모비스(이하 2번),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가 전반 턴오버 1개씩을 기록한 적은 있으나 0개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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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지난 주는 올스타 브레이크로 인해 기존 한 주 일정의 절반가량 밖에 치러지지 않았다. 덕분에 평소보다 적은 기록이 나온 한 주이기도 하다. 비록 적은 양이지만 팬들의 흥미를 이끌기엔 충분한 기록들이 나왔었다. 오리온은 구단 역대 두 번째로 전반에 단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았으며 KGC인삼공사는 올 시즌 팀 1쿼터 최소 득점을 생산했다. 또 양홍석은 국내 토종 포워드로는 16시즌 만에 한 시즌 더블더블 10회 이상을 달성하며 올스타전 취소의 아쉬움을 달랬다.
KGC인삼공사, 올 시즌 팀 1쿼터 최소 10득점
핑계는 있었지만 승부의 세계는 변명을 들어주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시즌 네번째 경기에서 61-79로 패배했다. 이날 큰 점수차로 패배한 가장 큰 원인은 1쿼터부터 10-29로 크게 밀린 것이었다. 1쿼터 10득점은 KGC인삼공사의 올 시즌 1쿼터 최소 득점이었다. 사실 폭설로 인한 교통 체증으로 KGC인삼공사는 경기 한 시간 전에야 도착할 수 있었던 웃지 못할 사정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선수들은 경기 전 제대로 된 슈팅 훈련을 소화할 수 없었고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슈팅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KGC인삼공사는 결국 16%라는 극악의 야투율로 1쿼터 10득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기고 말았다.
오재현, 2라운더 신인 최초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드래프트 순위는 숫자에 불과했다. 서울 SK는 13일 고양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73-85로 패배했다. 41득점을 올린 워니 외에 빛나는 선수는 당찬 신인 오재현 밖에 없었다. 이날 오재현은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을 올리며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신인들이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한 것은 제법 있었지만 2라운더 출신은 오재현 단 한 명뿐이다. 비록 10명의 선수가 뽑힌 뒤에 프로 유니폼을 입게 됐지만 현재 오재현보다 높은 순번에서 뽑힌 선수 중 오재현보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지금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기록은 계속 진행형이 될 것이다.
오리온, 전반 턴오버 0개 기록···구단 역대 두 번째
오리온이 완벽한 전반을 만들어냈다. 고양 오리온은 13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5-73으로 승리했다. 특히 오리온은 전반에 1개의 실책도 범하지 않으며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경기 전에 강을준 감독이 “우리의 문제는 누차 애기하지만 턴오버다”라고 지적했던 만큼 의미 있는 기록일 터.
전반 턴오버 0개는 올 시즌 어떠한 구단도 이뤄내지 못했다. 안양 KGC인삼공사, 울산 현대모비스(이하 2번),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부산 KT가 전반 턴오버 1개씩을 기록한 적은 있으나 0개를 기록하진 못했다. 또 전반 턴오버 0개는 구단 역대 두 번째 기록이기도 하다. 2017년 3월 12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 이후 두 번째로 만들어진 기록인 것이다.
양홍석, 올 시즌 10번째 더블더블 기록···역대 35호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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