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M 택시 7000대, 엠바이옴 '차량 실내 방역 필터' 설치

박소현 2021. 1.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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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롱M 택시 7000대, 엠바이옴 `차량 실내 방역 필터` 설치 [사진제공=KST모빌리티]
마카롱M 택시 운영사 'KST모빌리티'와 차량 위생 공기 케어 스타트업 엠바이옴이 18일 마카롱M 택시 7000대에 실내 방역 필터를 설치했다.

이번에 마카롱M 택시가 설치한 필터는 활성탄, 제올라이트, 헤파필터 등으로 구성된 ‘헬스가드 필터’다. 바이러스, 초미세먼지 등 각종 유해물질을 여과시켜 승객과 기사의 안전한 이동 환경에 도움 준다.

KST모빌리티와 엠바이옴은 지난해 8월 코로나19 대응 방역안전택시 구축 협약 체결 후, 환경부 및 미국 FDA 등록된 ‘헬스가드 새니타이저(살균소독제)’ 마카롱M 택시 내 상시 비치와 차량 시트, 손잡이 등 승객 접촉면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KST모빌리티는 2월까지 마카롱M 택시 1만대에 헬스가드 필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마카롱M 택시는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과제로 '차고지 밖 안심 교대 실증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금번 방역 강화 조치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KST모빌리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증가 추세로 택시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들은 발빠르게 방역 강화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작은 부분까지 안전 요소를 확인해 승객이 안심할 수 있는 이동수단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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