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두 칸 띄어 앉기' 유지..서울 소재 국립문화시설 운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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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논란이 된 공연장 '두 칸 띄어 앉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로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오는 19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공연장 8곳이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9일부터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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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논란이 된 공연장 '두 칸 띄어 앉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한 채로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을 오는 19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국립박물관·미술관·도서관 9곳과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공연장 8곳이 시설물 소독, 사전예약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19일부터 개관한다.
아울러, 국립극단을 비롯해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립예술단체 7곳에 대한 서울지역 내 개최 공연 중단 조치 또한 해제한다.
아울러 소속 박물관·미술관·도서관은 수도권에 적용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이용 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공연장은 '두 칸 띄어 앉기'로 공연 관람 좌석을 제한해 개관한다.
그동안 국립문화예술시설은 수시 소독, 이용객 발열 확인 및 출입 명단관리, 이용객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왔다. 이번 재개관도 빈틈없는 사전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각 기관마다 이용방법과 제한사항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방문하려는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이용방법, 예약제도, 제한사항 등을 미리 확인해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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