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의 계륵' 외질,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 눈앞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1. 1. 18. 0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의 계륵으로 전락한 메수트 외질(33)이 결국 터키로 떠난다.

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외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계약 해지를 구두 합의했다. 며칠 내로 터키 슈페르리가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수트 외질. 연합뉴스
아스널의 계륵으로 전락한 메수트 외질(33)이 결국 터키로 떠난다.

미국 ESPN은 18일(한국시간) "외질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계약 해지를 구두 합의했다. 며칠 내로 터키 슈페르리가 페네르바체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도 구단 SNS에 외질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사진과 함께 "외질 이적 작업을 계속 진행하기 위해 외질을 이스탄불로 데려왔다"고 전했다. 다만 페네르바체는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외질은 2013년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입성했다. 아스널 역대 최고 이적료 4250만 파운드(약 638억원)를 기록했다. 이후 2018-2019시즌까지 32골 52어시스트(리그 기준)를 기록했다.

하지만 2019년 12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지난 시즌 1골 2어시스트에 그쳤고, 지난해 3월 이후에는 아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외질의 주급은 35만 파운드(약 5억원).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가 계륵이 됐다.

아스널도 외질의 주급 부담으로 이적을 추진했고, 터키계 독일인 외질은 터키를 새 둥지로 결정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3년 6개월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외질은 터키 NTV를 통해 "페네르바체의 팬이었다. 터키, 그리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이유다. 매우 기대된다. 신은 내게 페네르바체 유니폼을 입을 기회를 줬다"면서 "물론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몸상태는 좋다.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