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부뚜막 고양이'로 5개월, 행복했다"

김현식 2021. 1. 18. 0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었다.

양요섭은 17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가왕 결정전에서 '첫 눈' 무대를 선보인 뒤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5개월 만에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은 뒤 양요섭은 "크리스마스, 새해 등 뜻깊은 시간을 '복면가왕'과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었다.

양요섭은 17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가왕 결정전에서 ‘첫 눈’ 무대를 선보인 뒤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부뚜막 고양이’는 지난해 9월 첫 등장한 복면 가수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사랑일 뿐야’, ‘정류장’ 무대를 선보이며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후 지난 5개월여간 8연승을 거두며 장기 집권에 성공했다. ‘부뚜막 고양이’는 ‘세월이 가면’,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물어본다’, ‘어른’, ‘내게로’, ‘하루의 끝’, ‘영원히 영원히’, ‘첫 눈’ 등 감성적인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이 중 ‘어른’ 무대는 네이버TV에서 44만뷰를 돌파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5개월 만에 ‘부뚜막 고양이’ 가면을 벗은 뒤 양요섭은 “크리스마스, 새해 등 뜻깊은 시간을 ‘복면가왕’과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지 않나. 제 무대를 보시는 동안 조금이라도 힘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메시지를 담은 선곡을 했다”며 “‘힐링 전문 가왕’이라는 애칭도 붙여주시고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양요섭은 “처음 가면을 만났을 때 너무 화려해서 ‘빨리 지하 창고로 내려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래했다”고도 했다. 덧붙여 “‘복면가왕’이 제게 숙제처럼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마쳤는지 모르겠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요섭은 “하이라이트 완전체 앨범을 하루빨리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송 이후 양요섭은 소속사를 통해 “전역하기 전 가장 먼저 찾아주신 ‘복면가왕’ 제작진분들께 감사하다. 매번 무대마다 너무 좋은 무대를 만들어주시고 가면도 예쁘게 만들어 주셔서 녹화하러 가서도 즐거웠다”며 “벌써 제가 나온 지 5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정말 많은 시청자분들께 사랑을 받으면서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데뷔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나가는 경연 프로그램이다 보니 부담도 많이 됐고 준비 과정에서 크고 작은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여러 선후배님의 다양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행복했고 제 자신에게도 많은 공부가 됐다”며 “매번 손에 땀을 쥐며 부뚜막 고양이의 무대를 봐주신 많은 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리고, 그동안 부뚜막 고양이를 아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복면가왕’ 대장정을 마친 양요섭은 올해 다양한 방송 활동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