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임기말까지 화웨이 때리기..칩 수출금지 목록 추가

황민규 기자 2021. 1. 18. 0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럼프 정부가 임기말까지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제재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이번에는 화웨이에 칩을 공급하고 있는 인텔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라이선스를 취소하고 화웨이에 대한 수출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보유한 특정 라이선스를 취소해 화웨이에 대한 수출을 금지시켰다.

미국 최대의 반도체 회사 중 하나인 인텔의 칩 공급도 막히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임기말까지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제재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이번에는 화웨이에 칩을 공급하고 있는 인텔 등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라이선스를 취소하고 화웨이에 대한 수출을 중단시키기로 했다.

AP·연합뉴스

17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보유한 특정 라이선스를 취소해 화웨이에 대한 수출을 금지시켰다. 로이터는 "화웨이에 수출하기 위해 진행 중인 1개 이상의 라이선스가 철회된 상태이며, 현재 4개 회사의 8개 라이선스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미국 최대의 반도체 회사 중 하나인 인텔의 칩 공급도 막히게 됐다. 미 상무부 측은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의 칩을 수출 금지시켰는 지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5G 등의 통신 관련 핵심 칩이 대상이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미국이 금지한 라이선스 중에는 일본의 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키옥시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인텔과 키옥시아 측은 별다른 논평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다. 미국반도체협회는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반도체 산업의 광범위한 제품이 걸쳐져 있다고 설명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