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코로나19 탓 계열사 양극화 심화..주가 상승여력 부족-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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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CJ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양극화가 심화돼 주가 상승여력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계열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CGV는 2400억 유상증자에 이어 CJ로부터 2000억 신종자본증권 차입을 했고 푸드빌도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 지분처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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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8일 CJ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양극화가 심화돼 주가 상승여력이 부족하다며 투자의견 'HOLD(보유)'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상장 자회사 주가 변동 등을 반영해 기존 9만2000원에서 10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CJ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조1713억원, 3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 1%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CJ제일제당은 바이오와 가공식품, CJ대한통운은 택배사업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했지만 CJ CGV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실적 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계열사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CGV는 2400억 유상증자에 이어 CJ로부터 2000억 신종자본증권 차입을 했고 푸드빌도 투썸플레이스에 이어 뚜레쥬르 지분처분을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가 상승여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현재 주가는 NAV(순자산가치) 대비 46% 할인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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