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1200억원 규모 지하차도 공사 수주..올해 첫 수주

김동규 기자 2021. 1. 18. 08: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새해 첫 토목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동양은 코오롱글로벌, 삼천리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총 공사금액 약 1200억원 규모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건설공사 1공구' 토목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1공구 토목공사
© 뉴스1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이 새해 첫 토목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동양은 코오롱글로벌, 삼천리이엔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총 공사금액 약 1200억원 규모의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2단계)건설공사 1공구' 토목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양천구 국회대로(화곡고가사거리~신정동 1060) 일원에 전체 연장 1090m의 지하차도를 개설하고, 그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동양의 컨소시엄 지분율은 39%로 계약금액으로는 약 467억원이다.

동양은 공동도급사로 참여한 이 프로젝트에서, 유·출입시설 1개소를 포함해 Δ토공 Δ배수공 Δ구조물공 Δ가시설공 Δ포장공 Δ부대공 Δ상수도공 Δ조경공 등의 공사를 맡게 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동양은 토목건축 분야에서 도로, 항만, 터널, 부지정지, 골프장 등 다양한 토목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도로, 교량 분야의 구조해석을 포함한 새로운 설계기술 및 시공기술을 개발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부산 감천항 유통기지 등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양은 풍부한 공사 수행경험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가 매년 발표하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도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토목건축에서 244위를 기록했지만 2018년 176위, 2019년 133위, 2020년 121위로 최근 4년간 123계단 상승하는 쾌거를 거뒀다.

동양 관계자는 "새해 시작과 함께 공공사업부문에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해 더욱 의미가 깊다"며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이번 공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