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작년 4Q도 적자, 올해는 회복 가능..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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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8일 CJ CGV에 대해 지난해의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에는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상향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티켓가격 평균 1천 원 인상, 힘든 상황에서의 비용 절감에 따라 사이트당 판관비는 최근 5년의 절반 수준까지 감축했다"며 "올해 관객수가 65% 수준까지 회복돼도 이익은 대부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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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CJ CGV에 대해 지난해의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에는 이익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9천 원에서 3만6천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 CGV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천900억 원, 영업이익은 530억 원 적자로 각각 전망됐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본사의 영업적자만 481억 원에 달할 것"이라며 "4분기 전국 관객수는 970만 명으로 가장 낮았던 지난해 2분기 636만 명보다 개선될 것이지만, 성수기인 3분기 1천700만 명보다는 줄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중국은 3분기부터 극장이 재개관하면서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3분기 60억 위안, 4분기에 120억 위안을 달성할 것으로, 특히 이달 15일 기준 박스오피스(BO)는 23억 위안으로 이미 지난해 1월 실적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관객수는 최근 5년 평균의 65% 수준을 차지해 대부분의 이익은 회복될 것이란 평가다. 이 연구원은 "2020년 관객수는 코로나 영향으로 직전 5년(2014~2019년) 평균의 27%인 6천만 명이에 그쳤다"며 "다만 올해 관객수는 1억4천만 명으로 전망하고, 이는 직전 5년 평균의 65%에 해당한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해 11월 티켓가격 평균 1천 원 인상, 힘든 상황에서의 비용 절감에 따라 사이트당 판관비는 최근 5년의 절반 수준까지 감축했다"며 "올해 관객수가 65% 수준까지 회복돼도 이익은 대부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상반기 영화 <소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블랙 위도우>, <007 노 타임 투 다이>, <보스 베이비2>,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헐리우드 영화가 대부분 개봉을 앞두고 있다"며 "개봉작만 있으면 극장 수요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수연기자 papyru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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