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기업으로 변화하는 SK건설, 수익성·신성장동력 동시에 잡는다-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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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8일 비상장사이자 K-OTC 기업인 SK건설에 대해 주택사업과 EPC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사에서 환경 및 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해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은 "2017년 ENR International 부문 35위를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상위 EPC 업체였으나, 최근 환경 및 에너지 중심 비즈니스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전통적인 주택과 해외 EPC에 대한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며 "플랜트부문은 과거 Lump Sum Turn-Key 중심의 EPC 수주를 탈피해 풍부한 계열사 물량과 PPP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창출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친환경 및 신에너지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투자해온 PPP 사업에서의 배당수익도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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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18일 비상장사이자 K-OTC 기업인 SK건설에 대해 주택사업과 EPC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사에서 환경 및 에너지를 신성장 동력으로 설정해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라진성·전혜영 연구원은 "SK건설은 2020년 친환경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어팔마캐피탈로부터 EMC홀딩스를 약 1조원에 인수했다"며 "EMC홀딩스는 1개의 매립지와 4개의 소각장과 54개의 수처리사업장(970개 처리시설)을 보유한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라고 했다.
이들은 "향후 친환경 사업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구조 전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므로 어팔마캐피탈처럼 유사업체와의 M&A(인수합병)을 통해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볼트온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계열사와의 시너지는 물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점차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향후 친환경 시장 자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친환경 사업의 확대 전략을 통해 수익과 신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빠르게 증가하는 폐기물 대비 처리 시설 부족 현상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전망이며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서 수처리 기술을 적용하는 수자원 관리가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통적인 건설사의 친환경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은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가능하게 해주는 요인"이라고 했다.
이들은 "2017년 ENR International 부문 35위를 기록할 정도로 글로벌 상위 EPC 업체였으나, 최근 환경 및 에너지 중심 비즈니스로 사업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전통적인 주택과 해외 EPC에 대한 사업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며 "플랜트부문은 과거 Lump Sum Turn-Key 중심의 EPC 수주를 탈피해 풍부한 계열사 물량과 PPP 사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사업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를 통해 창출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친환경 및 신에너지 비즈니스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투자해온 PPP 사업에서의 배당수익도 기대되는 시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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