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코 스프레이 치료제 족제비 실험으로 효과 확인"

박정수 2021. 1. 18. 08: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이 코 부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시켰고, 비강 세포 내 감염을 억제함을 족제비 감염 동물 모델을 통해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동물 실험을 통해 코 스프레이 치료제로서 실제 코 부위에서 뛰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를 확인했다"며 "GLS-1200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 치료제로서 탁월한 잠재성이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인 ‘GLS-1200’이 코 부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소시켰고, 비강 세포 내 감염을 억제함을 족제비 감염 동물 모델을 통해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족제비 코 부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주입하기 5분 전과 24시간 후에 GLS-1200을 처리한 후 3일 경과 후 코로나19 바이러스 PCR 검사를 수행한 결과, GLS-1200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83%가 양성을 보인 반면 GLS-1200 처리군에서는 단지 17%에서 양성이 검출됐다. 특히 코 비갑개 부위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대조군 대비 12배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이번 동물 실험을 통해 코 스프레이 치료제로서 실제 코 부위에서 뛰어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소를 확인했다”며 “GLS-1200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 치료제로서 탁월한 잠재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 GLS-1200의 2상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