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프리카돼지열병 멧돼지 누적 500마리 넘어

김정호 기자 2021. 1. 1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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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춘천,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돼 도내 누적 사례가 500건을 넘어섰다.

18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구 남면 두무리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1두가 나왔다.

이에 따라 도내 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501건으로 늘었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11일 철원 원남면을 시작으로 ASF 감염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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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 양구, 춘천, 화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잇따라 발견돼 도내 누적 사례가 500건을 넘어섰다.

18일 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양구 남면 두무리에서 ASF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1두가 나왔다.

15일에도 춘천 서면 오월리에서 2두, 화천 사내면 용담리와 사창리에서 각 1두, 양구 양구읍 웅진리에서 1두 등 총 5두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도내 멧돼지 ASF 감염 사례는 501건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화천 348건을 비롯해 인제 42건, 양구 36건, 철원 34건, 춘천 27건, 영월 8건, 고성 4건, 양양 2건이다.

447건은 민간인통제선 밖, 54건은 민통선 안에서 발견됐다.

도내에서는 지난 2019년 10월 11일 철원 원남면을 시작으로 ASF 감염 멧돼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북한과 인접한 영서북부를 중심으로 나오던 ASF 감염 멧돼지는 지난달 28일 영월, 지난 4일 양양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는 등 최근 전방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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