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채플린 '키드' 탄생 100주년, 리마스터링으로 만나는 불후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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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버려진 아이 존과 그를 사랑으로 품은 떠돌이 찰리의 한 아름의 웃음, 한 방울의 눈물이 담긴 사랑과 행복에 대한 드라마.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우리들에게 희망과 웃음의 기적을 선사하고 있는 '키드'는 국내에서는 1989년 이후 32년 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다시 관객들을 찾아 그 어느 때보다 사랑과 위로가 필요한 지금 우리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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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찰리 채플린의 자전적인 이야기이자 첫 장편 영화인 '키드'가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 개봉 32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재개봉을 확정 지으며 오는 21일부터 전국 영화관에서 상영된다.'키드'
한편 개봉 이후 오랫동안 시네필들에게 회자됐던 영화 '라라랜드', '화양연화'가 지난해 극장 재개봉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1위, 2위를 다투며 좋은 성적을 거둔 가운데, 올해도 '키드', '캐롤', '늑대와 춤을' 등 명작들이 속속 재개봉 소식을 알리며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클래식하고 따뜻한 감성의 흑백 화면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채워진 찰리 채플린의 영화는 현란한 음악들과 화려한 GG 기술이 가득한 현대 영화와는 차별된 매력으로 품격 있고 진귀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며 젊은 세대에는 그간 쉽게 접하지 못했던 흑백 무성 영화 체험의 기회를, 기성 세대에는 시대를 추억하는 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키드'는 오는 1월 21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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