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백화점 불황에도..'에·루·샤' 명품 매장 매출 고공행진

SBSBiz 2021. 1. 18. 08:1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은행서 돈 빼 증시로…이달만 14조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증시에 돈이 넘쳐흐르는 '돈 홍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증시가 시중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 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주식 활황기 전과 비교했을 때 은행에 넣어놓는 돈이 줄었고, 이 자금들이 증시로 향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데, 초저금리로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고객의 지급 요구가 있을 때 언제든지 지급해 줘야 하는 단기자금 성격의 예금인 요구불예금이 작년 말에서 올해 1월 14일, 보름도 안돼 11조 7천억원 규모가 줄었고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대출 규제에도 늘고 있습니다.

요구불예금과 신용대출 자금을 합하면 이번 달에만 14조원에 달하는데요. 

이중 상당부분은 증시로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연초부터 개미들이 통 큰 매수로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데, 주식시장으로의 과도한 쏠림 현상은 위험하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옵니다.

◇  제조업이 수출 주도, 작년 코로나 경제위기 버텼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작년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버팀목' 역할을 해준 제조업이 올해도 우리 경제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작년 소비와 수출을 분석한 결과, 제조업은 작년 5월에 바닥을 찍고 11월에 거의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조업 회복은 수출 회복으로 이어졌는데요.

조선과 ICT 위주로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올해는 어떨까요?

산업연구원이 국내 제조업체 1009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보다 매출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는 기업이 더 많았습니다.

특히 정유와 반도체 전망이 가장 밝았는데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제조기업들을 위한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SK하이닉스 내달 'M16' 준공…초미세공정 가속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올해 반도체 시장은 약 2년 만에 '슈퍼사이클' 초호황기를 맞는다는 전망이 지배적이죠.

SK하이닉스가 이 흐름에 맞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 '초미세공정'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다음달 1일 신규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인 'M16' 준공식으로 열고 본격적인 반도체 양산 준비에 들어갑니다.

SK하이닉스의 이번 신규 반도체 공장은 회사에서 EUV, 극자외선를 적용하는 첫 번째 공장인데요. 

올해 하반기부터  M16 공장에서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4세대 10나노급 D램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EUV, 극자외선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세밀한 반도체 회로 패턴 구현이 가능해져 기존 1세대 D램보다 생산성을 2배 가량 높일 수 있는데요. 

업계에선 이 공장이 가동되면 2026년까지 80조 이상의 생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매장 들어가는데 4시간…'에·루·샤' 있는 백화점은 산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긴 사람들이 '명품'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의 모습인데요. 

코로나 사태로 백화점 전체 매출은 줄었지만, 명품 매장을 갖춘 백화점 점포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고 합니다.

코로나를 버티려면 '에루샤'가 있어야 한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에르메스'와 '루이비통' , '샤넬'이 있는 백화점은 매출이 크게는 7%까지 올랐기 때문입니다.

늘어난 판매 덕분에 이 명품 3대주는 작년 11월 실적이 발표되자 마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관련업계는 코로나 영향으로 여가나 여행 지출이 줄어든 대신 명품을 향한 '보복 소비'가 일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  사과 50% 뛰고, 계란 한판에 6천원…주부들 "한숨밖에 안 나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설을 앞두고 밥상 물가가 무섭게 오르고 있습니다.

사과는 전년 대비 50% 뛰고, 계란은 한판에 6천원을 돌파했는데요. 

닭고기 가격도 한 달 사이에 큰 폭으로 올랐고요.

식재료로 자주 쓰이는 양파 역시 작년엔 800원대였지만 올해는 무려 1500대로 두 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원가가 오르다 보니 '두부' 같은 가공식품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는데요. 

밥상 물가도 문제지만 설 차례상 비용까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정부와 유통업계는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공동으로 할인행사에 나서며 소매가격 상승을 간신히 틀어막고 있는데, 당분간 물가 상승 압력은 계속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