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박철우(36)가 이상하다[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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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박철우(36)가 이상하다.
박철우는 프로배구 7개 구단 공격수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특히 박철우는 지난해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뒤 만년 꼴찌였던 팀을 바꿔놓았다.
노장 선수들이 많아 체력에 문제가 생긴 까닭인가, 선수들끼리의 갈등인가?. 한국전력은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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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는 프로배구 7개 구단 공격수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다. 배구로서는 이미 환갑 나이가 지났지만 철저한 체력관리를 통해 현역생활을 즐기고 있다. 특히 박철우는 지난해 한국전력으로 이적한 뒤 만년 꼴찌였던 팀을 바꿔놓았다. 외국인 공격수 러셀(28)과 쌍두마차를 형성한 박철우는 올시즌에도 392득점을 기록하며 공격랭킹 8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박철우는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단 7득점에 그쳤다. 공격성공률은 불과 20.83%였다. 50%에 가까웠던 공격성공률은 47.73%로 떨어졌다.
한국전력은 6위 현대캐피탈에 세트 스코어 2대3(22-25 25-22 22-25 27-25 15-17)으로 패하면서 위기에 놓였다. 지난 14일 OK금융그룹과 경기에서 2대3으로 패한 뒤 이어진 두 경기 연속 풀세트 패배. 승점 33점에 머문 한국전력은 4위 우리카드(38점)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적신호가 켜졌다.
한국전력이 그나마 풀세트까지 가서 승점 1점이라도 챙긴 것은 센터 신영석(16득점)이 제기량을 발휘하고, 장병철감독이 긴급 투입한 공재학(5득점), 조근호(3득점)가 활약을 한 덕이다. 특히 철저한 분업배구에 익숙한 러셀은 처음 겪는 몰빵배구에 체력이 바닥이 나 안쓰러울 정도로 힘이 겨운 모습이었다.
특히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 팀이 따낸 22점 가운데 공격 득점은 단 5점이었다. 공격 성공률은 13.1%에 불과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박철우의 부진은 주전세터 황동일(35)과 함께 발생하고 있다는 것.
지난 11월 신영석과 함께 한국전력으로 트레이드 된 황동일 역시 김광국에게 지휘봉을 넘기고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노장 선수들이 많아 체력에 문제가 생긴 까닭인가, 선수들끼리의 갈등인가?. 한국전력은 위기를 맞고 있다.
sungbaseb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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