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 전패' 토론토, 스프링어-브랜틀리 동시 영입 추진?

안형준 2021. 1. 18. 08: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가 두 특급 외야수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로젠탈은 "이 소식을 듣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 둘을 노리기 전에 하나라도 확실히 영입하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은 것 외에는 여전히 무안타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케빈 가우스먼, 스가노 토모유키, 리암 헨드릭스, DJ 르메이휴, 코리 클루버 등을 노렸지만 모두 영입에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토론토가 두 특급 외야수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월 18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마이클 브랜틀리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이미 FA 시장 외야 최대어인 조지 스프링어를 노리고 있다. 뉴욕 메츠와 영입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스프링어를 노리고 있는 토론토는 또 다른 FA 대어인 브랜틀리까지 바라보고 있다. 로젠탈은 토론토가 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하는 것도 추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역 최고의 중견수 중 하나인 스프링어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선수다. 노장의 나이로 향하고 있는 브랜틀리는 수비 측면에서는 다소 불안요소가 있지만 타격 능력은 여전히 뛰어나다. 둘 모두 토론토의 전력을 상승시켜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다만 토론토의 오프시즌 행보를 감안하면 전망이 아주 밝다고 보기는 어렵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수많은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토론토로 향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로젠탈도 이 점을 짚었다. 로젠탈은 "이 소식을 듣는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안다. 둘을 노리기 전에 하나라도 확실히 영입하라는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토론토는 이번 오프시즌 로비 레이와 1년 800만 달러 재계약을 맺은 것 외에는 여전히 무안타다. 프란시스코 린도어, 케빈 가우스먼, 스가노 토모유키, 리암 헨드릭스, DJ 르메이휴, 코리 클루버 등을 노렸지만 모두 영입에 실패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린도어를 영입한 메츠가 거액 FA 영입에 덜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토론토에 호재다. 스프링어와 브랜틀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손발을 맞춰본 선수들. 포스트시즌 경험까지 가진 이들은 토론토에 큰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과연 오프시즌 연패행진 중인 토론토가 특급 외야수들을 품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조지 스프링어와 마이클 브랜틀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