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대설주의보..수도권 눈 소강·낮에 강한 눈

김동혁 2021. 1. 18.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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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과 충청, 호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의 눈은 소강에 들었지만 낮에 다시 강하게 내릴 걸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대설 상황을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앵커]

어제 서울 동남권과 인천, 경기남부, 충청 등 일부에 내려져 있던 대설주의보가 현재는 영남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으로 확대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선 눈이 소강에 들어 있지만 호남과 강원 산간에선 시간당 2~3cm, 그 밖의 내륙 곳곳에서도 한 시간에 1cm 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고 있습니다.

강동과 송파, 강남과 서초 등 서울 동남권과 인천, 대전과 세종, 경기남부와 영서, 충청과 경북북부, 광주와 호남, 제주 북부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7시 기준으로 경북 봉화에는 10.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였고, 충청에선 제천 7.9cm, 강원도 홍천과 호남 고창 9.9, 서울에선 서초구 1.5cm의 적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충청과 호남으로는 현재 눈구름대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가운데 오전에는 서울에서도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 동북권과 서남권, 서북권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됐는데 오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다가 낮 시간대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서중남부에 10cm가 넘는 대설이 쏟아지겠고, 서울 등 중부와 호남, 영남 등 전국 대부분에서 3cm에서 많게는 8cm에 달하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영상권이라 쌓인 눈이 일부 녹겠지만 밤부터 다시 한파가 몰려오면서 내일 아침에도 곳곳에 빙판길이 많을 걸로 예상됩니다.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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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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