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올해 이익 대부분 회복..목표가 ↑ -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18일 CJ CGV(079160)에 대해 올해 이익이 대부분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관객수는 최근 5년 평균의 65% 수준을 차지해 대부분의 이익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티켓가격 평균 1000원 인상, 힘든 상황에서의 비용 절감에 따라 사이트당 판관비는 최근 5년의 절반 수준까지 감축했다"며 "올해 관객수가 65% 수준까지 회복돼도 이익은 대부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CJ CGV(079160)에 대해 올해 이익이 대부분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24% 상향 조정했다. 현재 CJ CGV 주가는 15일 기준 2만845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본사, 터키, 동남아 SPC, 4DX의 올해 실적을 합산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EV/EBITDA (시장가치/세전영업이익) 멀티플을 직전 5년(14~19년) 평균의 50%에서 65%로 상향하면서 목표주가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국 관객수는 970만명으로 가장 낮았던 지난해 2분기 636만명보다 개선됐다. 성수기인 3분기 1700만명보다는 줄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은 3분기부터 극장이 재개관하면서 빠르게 회복 중”이라며 “2분기 BO(박스오피스)는 0 이었지만 3분기에 60억위안, 4분기에 120억위안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특히 지난 15일 기준 BO는 23억위안으로 이미 지난해 1월 실적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관객수는 최근 5년 평균의 65% 수준을 차지해 대부분의 이익은 회복될 전망이라고 이 연구원은 봤다.
2020년 관객수는 코로나 영향으로 직전 5년(2014~2019년) 평균의 27%인 6000만명이었다. 올해 관객수는 1억4000만명을 전망했다. 이는 직전 5년 평균의 65%에 해당한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티켓가격 평균 1000원 인상, 힘든 상황에서의 비용 절감에 따라 사이트당 판관비는 최근 5년의 절반 수준까지 감축했다”며 “올해 관객수가 65% 수준까지 회복돼도 이익은 대부분 회복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영화는 꾸준히 개봉중”이라며 “개봉작만 있으면 극장 수요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영화 <소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블랙 위도우>, <007 노 타임 투 다이>, <보스 베이비2>,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헐리우드 영화가 대부분 개봉할 예정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차 지원금 언발에 오줌누기"…문 대통령 4차 지원금 카드 꺼낼까?
- 윤서인 극언 소송 가나…"후손들 최소 수십만, 돈 많이 벌어야겠다"
- 멈춰 선 증시…'외국인'은 건져간다
- 계속된 지원금 논쟁…이재명 "'공격' 아닌 당원간 정책공방"
- 신현준 "죽을 것 같이 힘들었던 시간…'울림' 쓰며 위로 받아" [인터뷰]①
- 안경값·난임치료비…놓치기 쉬운 의료비 공제 항목은?
- '300억→20억' 문턱 낮춘 보험사‥핀테크發 빅뱅 온다
- 진짜 실업 한파가 온다…비자발적 실업자 역대 최대 220만명
- 아파텔도 15억 시대…분양가 2배 뛴 곳 어디
- "'자만추'는 옛말"...코로나가 만든 새로운 연애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