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D-2] 취임식 연설 주제는 '화해'와 '치유'

박재우 기자 2021. 1. 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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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연설 주제는 '화해'와 '치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내정자는 17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취임연설에서 당선인은 지난 4년간의 분열과 증오의 극복하고, 국가를 위해 통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바이든 당선인은 '화해'와 '치유'를 주제로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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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주제 '하나가 된 미국'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4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있는 퀸 시어터에서 1조9000억달러(약 2082조원) 규모의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오는 20일 열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연설 주제는 '화해'와 '치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트 베딩필드 백악관 공보국장 내정자는 17일(현지시간) ABC뉴스와 인터뷰에서 "취임연설에서 당선인은 지난 4년간의 분열과 증오의 극복하고, 국가를 위해 통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현재 미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뿐 아니라 대선불복 등 정치 양극화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지난 6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바이든 당선인의 당선 인증을 막기 위해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바이든 당선인은 '화해'와 '치유'를 주제로 연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고문과 측근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민주당 지지자들뿐 아니라 공화당 지지자들에게도 호소하면서 정치적 분열을 봉합하려는 메시지도 담을 것으로 내다봤다.

취임준비위원회도 지난 11일 이번 취임식의 주제가 '하나가 된 미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지난 의사당 난입사태에 이어 취임식 당일에도 무장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미 국방부는 취임식에 역대 최대 숫자인 2만5000명의 방위군의 동원할 예정이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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