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도 연봉 조정 신청했다..330만달러 vs 250만달러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2021. 1. 18. 07:56
오타니, 에인절스 상대 연봉 조정 신청
오타니 330만달러, 구단 250만달러
수술 뒤 복귀, 타율 0.190, 평균자책 37.80
오타니 330만달러, 구단 250만달러
수술 뒤 복귀, 타율 0.190, 평균자책 37.80
[스포츠경향]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가 LA 에인절스와 연봉 합의에 실패해 연봉 조정 신청에 들어갔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오타니는 16일까지였던 연봉 조정 신청 마감까지 구단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연봉 조정 신청을 냈다.
오타니가 요구한 금액은 330만달러, 구단 제시액은 250만달러다. 오타니는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지만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해외 FA 자격을 얻지 못했다. 오타니는 여느 메이저리그 선수와 마찬가지로 3시즌을 마친 뒤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고 6시즌을 마친 뒤 FA가 될 수 있다.
오타니는 처음으로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었다.
오타니의 2018시즌 연봉은 54만5000달러, 2019시즌 연봉은 65만달러로 메이저리그 최저 연봉 수준이었다.
오타니는 2020시즌 타율 0.190, OPS 0.657로 좋지 않았다. 홈런 7개, 24타점을 기록했다. 마운드에는 2차례 올라 1.2이닝 7실점, 평균자책 37.80을 기록했다.
에인절스 새 단장인 페리 미나시안은 오타니와의 연봉 조정에 대해 “신청 뒤에도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연봉 조정 청문회 이전에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한편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은 최지만 역시 조정 신청을 했다. 탬파베이 구단 제시액은 185만달러, 최지만의 요구 금액은 245만달러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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