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정적' 나발니, 러시아로 귀국..공항서 곧바로 체포
임종윤 기자 2021. 1. 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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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독극물 공격에서 살아남은 알렉세이 나발니가 러시아로 귀국했습니다.
나발니는 현지시간 17일 독극물 공격을 받고 독일 베를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온 지 약 5개월 만에 비행기 편으로 러시아에 도착한 직후 연방당국에 체포됐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나발니가 집행유예 의무를 여러 차례 위반해 수배돼 왔다고 체포 이유를 밝혔지만, 나발니는 자신에 대한 형사사건은 조작됐다며 저항할 뜻을 피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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