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D-2] "바이든, 대중 관세 철회 없을 것"

강민경 기자 2021. 1. 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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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대중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란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대중 관세의 일부를 즉각 철회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나 2차 무역합의 등에 나설 것으로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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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오는 20일(현지시간) 취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대중 관세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란 전문가 견해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부회장 출신으로 미 국무부 차관을 지낸 로버트 호매츠는 17일 팟캐스트 '왓 고즈 업'에 출연해 이같이 주장했다.

호매츠는 "바이든 당선인이 과거처럼 중국에 유연했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더 강경한 노선을 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당선인뿐 아니라 재계의 공화당원과 민주당원 모두 미국이 중국에 강경한 노선을 취하길 바라고 있다. 이는 지식재산권과 데이터 프라이버시, 외국 기업, 미국 기업들의 무역기밀 등의 분야에서 더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바이든 당선인이 대중 관세의 일부를 즉각 철회할 것으로 보지 않는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이나 2차 무역합의 등에 나설 것으로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 5명의 경제 고문이었던 호매츠는 1979년부터 1981년까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미국의 통상정책을 진두지휘했던 인물이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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