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처럼 되고 싶은게 왜 죄?" 이란 20대 여성 구명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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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좀비를 자처하며 'SNS 스타'로 떠올랐다가 체포된 이란 여성 사하 타바르를 둘러싸고 구명운동이 시작됐다.
17일 BBC 등은 이란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마시 알리네자드가 타바르에 대한 구명운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타바르는 자신이 안젤리나 졸리의 좀비라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다가 2019년 10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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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좀비를 자처하며 'SNS 스타'로 떠올랐다가 체포된 이란 여성 사하 타바르를 둘러싸고 구명운동이 시작됐다.
17일 BBC 등은 이란의 유명 저널리스트인 마시 알리네자드가 타바르에 대한 구명운동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타바르는 자신이 안젤리나 졸리의 좀비라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다가 2019년 10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타바르는 지난해 12월 이슬람 혁명재판소에서 '신성모독죄'를 적용 받고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히잡을 느슨하게 착용한 채 성형한 얼굴을 드러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알리네자드는 사법당국의 과도한 처벌을 지탄하는 구명운동에 나섰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졸리에게 요청한다"며 "화장과 포토샵 기술을 이용해 자신을 졸리로 바꿨다는 이유만으로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 소녀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은 여성이 차도르나 히잡을 벗고 모델 활동을 하거나 이번처럼 포토샵을 이용한 것만으로도 체포한 역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란 #안젤리나졸리 #타바르
jo@fnnews.com 조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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