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 D-2] 첫 해외 방문지는 영국이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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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가운데, 첫 해외 방문지로 영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 측근은 이날 데일리메일에 "바이든 당선인이 브렉시트에 반대했지만, 그는 어떤 정치적 차이도 극복하길 원할 것"이라며 첫 북미 외 순방지로 영국 순방 계획을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이 첫 해외 순방지로 영국을 선택하면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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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을 앞둔 가운데, 첫 해외 방문지로 영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 측근은 이날 데일리메일에 "바이든 당선인이 브렉시트에 반대했지만, 그는 어떤 정치적 차이도 극복하길 원할 것"이라며 첫 북미 외 순방지로 영국 순방 계획을 밝혔다.
또한, 유엔 기후변화회의가 올해 가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바이든 당선인이 영국을 두 번 이상 방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바이든 당선인이 첫 해외 순방지로 영국을 선택하면서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미국의 관계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두 국가 사이 가장 중요한 사안은 브렉시트 이후 새로운 무역협정이다. 브렉시트 이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영국과 새로운 무역 협정에 합의하지 못해 바이든 행정부로 공이 넘어갔다. 이 협정은 2022년 이후에나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정치적으로 비슷한 성향을 가졌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양국 관계는 개선되지 못했다. 또한, 영국 내 트럼프에 대한 반발이 심해 2019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 당시 거센 항의가 나오기도 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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