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 '호날두 침묵' 유벤투스전 2-0 승리

[OSEN=이인환 기자] 인터 밀란이 유벤투스를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인테르는 18일(한국 시간) 주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인터밀란은 승점 40점으로 리그 2위를 지켰다. 반면 유벤투스는 승점 33점으로 5위에 머무르며 리그 부진을 이어갔다.

3-5-2로 나선 인테르는 마르티네스와 루카쿠가 투톱을 형성했다. 중원은 영-비달-브로조비치-바렐라-하키미로 구축했다. 스리백은 바스토니-데 브리-슈크리니아르가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한다노비치.

원정팀 유벤투스는 4-4-2로 맞섰다. 최전반에 호날두-모라타, 미드필더에 램지-라비오-벤탄쿨,-키에사가 나섰다. 포백은 프라보타-키엘리니-보누치-다닐루가 구축했다. 선발 골키퍼는 슈체스니.

경기 시작부터 인테르가 몰아쳤다. 전반 12분 바렐라의 패스를 받은 비달이 해결하며 1-0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유벤투스는 제대로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않았다.

인테르는 후반 7분 바스토니의 패스를 바렐라가 마무리하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유벤투스는 후반 13분 램지-라비오-프라보타 대신 클룹셉스키-맥키니-베르나데스키를 투입했다.

하지만 경기 흐름은 변하지 않았다. 결국 유벤투스는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는 그대로 인테르의 2-0 승리로 매조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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