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김정현 폭발사고 실신엔딩 깜짝, 청력 상하나 '위기' [어제TV]

유경상 2021. 1. 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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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폭발사고로 실신하며 충격 엔딩을 그린 데 이어 청력 위기가 예고됐다.

1월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2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폭발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철종이 순원왕후(배종옥 분)에게 "수렴청정을 거두어주시길 청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위기를 맞은 철종이 그 위기를 발판삼아 더 나아갈 것을 짐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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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이 폭발사고로 실신하며 충격 엔딩을 그린 데 이어 청력 위기가 예고됐다.

1월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 12회(극본 박계옥 최아일/연출 윤성식 장양호)에서 철종(김정현 분)은 폭발 사고로 위기를 맞았다.

철종은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 집안의 세력을 약화시키고 제 왕권을 지키기 위해 세 후궁들을 맞아 그 집안들과 손잡고 연회를 열었다. 이에 김좌근(김태우 분)은 연회에 쓰일 식재료를 빼돌리고, 수라간 숙수들이 배탈 나게 하며 연회를 망쳐 철종을 망신주려 했다. 하지만 김소용이 몰래 부족한 식재료로 연회 음식을 내며 철종의 내조를 톡톡히 했다.

철종은 김소용 덕분에 체면을 차렸고, 김좌근은 다른 수를 냈다. 김좌근은 철종의 호위를 맡은 금위영에 신분을 속이고 숨어든 죄인들이 있다며 “저들은 역모를 꾀한 집안 출신, 사대부를 턴 도둑 출신, 조정에 불만을 품은 자들이다. 저들이 신분을 속이고 전하 곁에 있던 것은 역모를 꾀하기 위함이다”고 몰아갔다.

철종은 “이것은 내 호위무사들을 모함해 경호에 빈틈을 만들어 나를 위해하려는 계략이다”며 목소리를 냈지만 김좌근은 오히려 “세 가문을 믿고 이러시냐”며 철종을 비웃었다. 철종은 “무엄하도다! 아래가 위를 이리 능멸하다니. 이것은 불충을 넘어선 반역이다”고 분노했지만 김좌근은 “죄인들은 모두 참수형에 처하겠다”고 맞섰다.

금위대장 영평군(유민규 분)은 제 수하들을 살리려 “군의 법으로 다스리겠습니다”고 말했지만 김좌근은 “반역을 꾀한 자들은 금위영 소관이 아니다. 의금부에서 처리한다”며 “금위영을 해체하고 금위대장도 휘감을 수 있다. 허나 제게 처리를 맡기신다면 앞으로 전하께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약속으로 여기고 멈추겠다”고 철종을 협박했다.

철종은 영평군 마저 잃을 위기에 “모든 것이 소용 없구나”라고 눈물 흘리며 “알겠소. 훈련대장에게 일임합니다”고 받아들였다. 철종은 김좌근에게 제대로 당하고 망연자실 연회의 마지막 차례인 향을 피웠고, 순간 향로가 폭발하며 나가 떨어졌다. 철종은 피 흘리며 쓰러졌고, 김소용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경악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그려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철종에게 “폭발로 청력이 상했다”고 진단하는 어의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용은 의식을 잃은 철종에게 “내가 살아남을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그러니까 너도 죽지 마. 툭툭 털고 멀쩡하게 일어나서 나한테 뒤통수 맞아줘”라고 혼잣말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철종이 순원왕후(배종옥 분)에게 “수렴청정을 거두어주시길 청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하는 모습까지 그려지며 위기를 맞은 철종이 그 위기를 발판삼아 더 나아갈 것을 짐작하게 했다. 또 김소용은 “이 궁 전체가 김소용을 죽인 거야”라며 경악하는 모습으로 제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tvN ‘철인왕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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